KT, ‘올레 비즈 전자인수증’ 출시…“투명한 운송거래 환경 만든다”

입력 2013-05-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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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화물운송시장을 대상으로 보다 투명하고 편리한 운송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올레 비즈 전자인수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레 비즈 전자인수증’은 기존의 종이 기반으로 이뤄지던 화물운송장과 화물인수증을 전자화하고, 이 전자문서를 기초로 화물차 운전기사에게 빠른 운임 지급을, 물류회사에게는 운임 지급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측은 화물 운송시장의 IT화를 통해 알선 중계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필요한 다단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KT의 물류파트너사인 한진과 부일로지스에서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기존 종이인수증 대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함으로써 평균 45일 소요되던 운임 정산 기간을 3일 이내로 단축했다.

특히 ‘올레 비즈 전자인수증’은 운송단계의 투명성을 통해 물류 가시성을 확보하고 배송차주의 실수익을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화물량 정보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 용이해 물류회사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운송실적 의무신고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임수경 KT G&E부문 사업총괄 전무는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 양성화가 날로 강조되고 있어 물류 분야에서도 운송 거래 투명화가 촉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KT의 전자인수증 서비스 도입으로 물류회사는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 가능하고 화물차주는 운임을 적시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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