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의 의료기술평가 분야 학술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6월15일부터 5일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회(HTAi)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여러 나라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기술평가 분야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해마다 대륙을 돌며 열리는데 동북아시아 나라가 대회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의료연구원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의료기술평가선진국으로서 자리 매김하고 아시아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우리의 신의료기술평가 시스템과 사례를 벤치마킹해 의료기술평가 제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