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정원 심리정보국장 첫 소환조사

입력 2013-04-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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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 관련

국정원 심리정보국장이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은 국정원 심리정보국장 민 모 씨를 소환조사했다고 26일밝혔다. 앞서 민 씨는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5일 오후 민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10시간 이상 조사했다.

경찰 수사에 불응해온 민씨가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검찰의 첫 번째 소환이기도 하다.

민씨는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심리정보국의 활동이 대선 개입이 아닌 사이버 공간에서 북한 공작원이나 종북세력의 활동을 막기 위한 것임을 소명하는 기본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민씨의 진술 내용을 분석해 추가소환 여부와 소환 대상자 범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국정원은 대선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심리정보국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민씨에 대해서는 심리정보국장에서 보직에서 해임하고 대기 발령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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