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경제 3%대 성장할 듯

입력 2013-04-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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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농업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민간 부문이 성장해 미국의 경제 회복이 가속화했다고 평가했다.

주택시장의 회복으로 건설 부문의 실제 가치가 8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고 FT는 전했다.

미국의 1분기 GDP가 26일 발표되는 가운데 최근 경제지표는 미국의 경기회복이 더욱 다각화하고 탄탄해졌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미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2.2%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제조업 성장률이 0.71%로 GDP 성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FT는 설명했다.

BEA는 내구재 생산량 증가와 함께 미국 경제가 주기적인 회복을 보였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도매와 소매 부문은 GDP 성장률을 0.5%포인트 끌어내렸지만 금융과 부동산은 0.43%포인트를 높였고 건설 역시 0.11%포인트를 기여했다고 FT는 덧붙였다.

짐 오설리번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는 “1분기 GDP 성장률을 3.3%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재고를 늘린 것도 성장률 상승의 배경이 될 전망이다.

재고가 충분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0.4%에 그쳤다.

FT는 1분기 GDP에서 미국 소비자와 비즈니스의 실제 매출을 가늠하는 국산 제품 최종 판매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오설리반 애널리스트는 “최종 판매 부문은 2%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무부는 26일 1분기 GDP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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