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양대리그 통합 출루율 1위

입력 2013-04-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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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신시내티 레즈 소속의 추신수가 연일 만점 활약을 펼쳐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22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석에 들어서 2타수 2안타에 볼넷 1개를 기록했고 1타점과 2득점을 쓸어 담았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출루했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유격수쪽 라인드라이브성 안타를 치며 첫 안타를 기록했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4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또 한번 몸에 맞는 볼로 진루했다. 시즌 9번째 몸에 맞는 볼로 한 경기에서 두 번 몸에 맞은 것은 이 경기가 처음이었다. 9개의 몸에 맞는 볼은 이 부분 단독 1위이기도 하다.

앞선 3번의 타석에서 모두 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2-2 동점이던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 100% 출루율을 자랑했다. 타자 일순해 7회말 또 한 차례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8-2로 앞선 2사 2루 상황에서 우익수쪽 적시 2루타를 기록해 1타점과 함께 시즌 10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5타석에서 모두 1루 이상을 밟아 100% 출루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2타수 2아나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0.382까지 끌어올려 이 부분 내셔널리그 2위에 올랐다. 또한 하루 전날 열린 경기를 포함해 최근 12타석에서 11번이나 출루에 성공하며 출루율을 0.523까지 끌어올려 이 부분 양대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26개의 안타로 최다안타 부분에서도 내셔널리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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