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안전 우려"… 학용품·책가방 등 6개 제품 리콜

입력 2013-04-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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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공산품 285개제품 대상 안전성 조사… 프탈레이트제 가소제 등 유해물질 초과 검출

학용품, 어린이 책가방, 가정용 접착제 등 6개 제품이 리콜 명령을 받았다.

기술표준원은 17일 공산품 28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표원은 조사 결과 샤프연필 및 필통 등 학용품 2개, 어린이 책가방 3개, 가정용 접착제 1개 등 6개 제품이 소비자 안전에 위해가 있다고 확인돼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표원에 따르면 샤프연필 1개 제품은 제품 표면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상회했고 피부염·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니켈용출량이 기준치보다 58.4배 초과 검출됐다. 또한 필통 1개 제품도 납이 기준치를 상회했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37.6배를 초과했다.

어린이 책가방 3개 제품 역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대 179배를 초과했고 접착제 1개 제품은 유해물질인 톨루엔이 기준치보다 177개 초과 검출됐다. 톨루엔은 잘못 흡입할 경우 환각 작용 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유해물질이다.

이번 리콜 조치된 해당 기업들은 리콜 조치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리콜이행계획서, 2개월 이내에 리콜이행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표원은 ‘리콜이행점검 강화계획’에 따라 기업들의 리콜이행결과보고서 제출 후 1개월 이내에 리콜 이행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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