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내가 식물장관?…어처구니 없는 이야기”

입력 2013-04-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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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자질 논란에 대해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15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장관 후보자로서의 자질에 대한 논란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윤 후보자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자신에 대해 ‘식물장관이 될 것’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서는 “어처구니가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관료사회나 그 전체를 모르는 사람이 (그 부처 장관으로) 들어간다면 식물적인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동안 정책입안 과정에 있었고 연구를 해왔기 때문에 전문성이 있다고 본다”며 “식물장관이 될 순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관의 덕목 중에는 전문성이나 정책입안 능력 등 정무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정무적인 능력이 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서 열심히 한다면 별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사청문회 당시 준비 부족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충분히 준비했다고 생각을 했지만 사실 거의 경험해보지 못한 정치무대여서 한 번 막히기 시작하니까 생각이 잘 안났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이나 장관직을 제의했을 때 사양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예의상이라기보다는 처음에는 저보다 나으신 분들이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사양을 했었고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며 “그러나 제 전문성이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생각해 수락한 것이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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