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미쏘’ 명동 2번째 매장 오픈

입력 2013-04-11 1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랜드 여성복 SPA(제조판매유통 일괄의류) 브랜드 미쏘가 명동에만 두 번째 매장을 눈스퀘어에 12일 오픈한다.

미쏘의 두 번째 명동 매장은 눈스퀘어 3층에 위치하며 924㎡의 규모다.

미쏘 관계자는 “기존 명동 중앙로에 이미 매장이 있지만 하루에도 매장을 찾는 분들이 약 5000여명에 넘어 더 넓은 쇼핑 공간을 바라는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 눈스퀘어점 오픈으로 두 개의 매장 면적은 1584㎡로 커지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명동은 일일 유동인구 최대 200만명으로 강남역의 두배가 넘는 국내 SPA 시장의 최고 격전지다. 글로벌 SPA 브랜드들은 이미 두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상권을 세분화해 관리하고 있다.

이랜드 측은 “동일 상권이면서도 두 개 이상의 매장이 운영되는 곳은 세계적으로도 그리 많지 않다”며 “대표적인 곳이 미국의 34번가 쇼핑거리, 일본의 시부야로 자라와 H&M이 두개씩 매장을 가지고 있다. 서울의 명동에 자라와 H&M이 2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수정 미쏘 이사는 “미쏘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 자라와 H&M 등 글로벌 여성 SPA 브랜드와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쏘는 명동과 강남 등 국내 매장 확대와 더불어 동시에 글로벌 영업망 확장에도 더욱 속력을 낼 계획이다.

단일 매장으로는 가장 매출이 좋은 미쏘 강남점을 990㎡로 확장해 이달 19일 오픈 한다. 기존 2층 매장을 3층까지 늘려 더 많은 상품수를 확보하고 내의와 잡화를 보강한다. 고객들에게 원스톱 쇼핑과 풀 코디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일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2호점을 소고백화점 센다이점에 이달 말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눈스퀘어점 오픈 당일 ‘담비와 나나를 찾아라’ 행사를 통해 매장 곳곳에 숨겨 놓은 스티커를 찾아오는 고객에게 해당 상품을 30%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23,000
    • -3.44%
    • 이더리움
    • 4,515,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505,500
    • -4.17%
    • 리플
    • 648
    • -4.28%
    • 솔라나
    • 190,700
    • -7.83%
    • 에이다
    • 557
    • -4.95%
    • 이오스
    • 770
    • -5.52%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50
    • -7.99%
    • 체인링크
    • 18,680
    • -8.07%
    • 샌드박스
    • 425
    • -7.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