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싱가포르 제외 일제히 상승…엔화 약세·중국 인플레 완화

입력 2013-04-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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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0일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오른 반면 중국증시는 수출 증가폭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인플레 우려 완화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82% 상승한 1만3300.63으로, 토픽스지수는 1.56% 오른 1119.19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20% 상승한 2230.16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0% 오른 7743.62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6% 오른 2만1970.03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3% 하락한 3289.34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가치가 유로 대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하락했다.

이로 인해 수출주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시 히로이치 SMBC니코증권 증권 매니저는 “2013 회계연도에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엔화 약세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졌다”라면서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 매출이 전체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닌텐도가 3.6% 뛰었다.

석유화학업체 코스모는 8.1% 급등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코스모의 1~3월 세전 순이익이 5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히타치건설기계는 1.4% 상승했다.

인펙스는 0.97% 올랐고 JX홀딩스가 4.01% 뛰었다.

중국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면서 상승했다.

다만 중국의 3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해 예상치 14.1% 증가를 밑돌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수출 증가폭이 전문가 예상치를 밑돈 것은 4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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