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개원 “글로벌 톱5 도약 목표”

입력 2013-04-04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MD앤더슨 암센터 뛰어넘을 것”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이 ‘1주일 내 암환자 수술’을 목표로 기존 암센터를 승격시킨 암병원을 새로 개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암 의학의 혁신을 위해 기존 암 진료시스템을 크게 개선하고 양성자 치료기 등의 첨단 장비를 갖추게 될 암병원을 지난 1일 공식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초대 암병원장에는 심영목 암센터장이 승진 임명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세계적 석학들을 대거 영입해 ‘국제자문단’을 꾸렸다. 좌장 역할을 할 리처드 클라우스너 전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소장은 기획·설계부터 암센터를 만드는 데 깊이 관여했다.

에릭 랜더 미국 브로드연구소장을 비롯해 윌리엄 한 하버드대 의대 교수도 초빙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 랜더 교수는 유전체학의 선두주자로 최근 수년간 노벨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향후 브로드연구소와 협력을 맺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송재훈 병원장은 “외래 환자를 늘리려면 얼마든지 늘릴 수 있지만 양적 팽창은 질적 훼손을 가져오고 병원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치료를 통해 수년 내 클레버랜드, MD앤더슨, 존스홉킨스, 메이요클리닉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톱5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54,000
    • -4.55%
    • 이더리움
    • 4,481,000
    • -5.04%
    • 비트코인 캐시
    • 496,700
    • -6.28%
    • 리플
    • 639
    • -6.17%
    • 솔라나
    • 191,000
    • -8%
    • 에이다
    • 556
    • -5.12%
    • 이오스
    • 767
    • -6.35%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800
    • -9.19%
    • 체인링크
    • 18,590
    • -9.54%
    • 샌드박스
    • 423
    • -8.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