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 하정웅 수림문화재단 이사장 이름 딴 ‘하정웅路’

입력 2013-04-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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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웅路' (사진=연합뉴스)
전남 영암에 재일교포 사업가이자 미술품 수집가인 하정웅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의 이름을 딴 도로가 만들어진다.

4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서면 구림교에서 신흥 교차로까지 1㎞를 ‘하정웅路’로 지정하고 5일 명예도로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 길은 하 이사장의 컬렉션실이 있는 도기박물관과 ‘河미술관’앞 도로를 포함한 문화의 길이다.

하 이사장은 영암 회문리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로, 그동안 영암군에 3037점의 희귀 미술작품을 기증하는 등 고향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왔다.

군은 미술품 기증에 대한 보답으로 군서면 구림리 6000㎡ 부지에 55억원을 들여 미술관과 게스트 하우스를 지어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미술관 이름은 하정웅 선생의 성(河)과 영암 구림마을 상대포항의 물이 흘러흘러 세계 미술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河미술관’으로 명명됐다.

河미술관에는 하씨가 기증한 손아유, 전화황, 곽인식, 곽덕준, 이우환, 김등미, 재일 작가, 가토 아키오 등의 일본작가 작품 등과 함께 샤갈, 미로, 헨리 밀러 등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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