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서울대 윤홍덕 교수

입력 2013-04-03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양상태에 따른 줄기세포 전분화능 효율 조절 메커니즘 규명

윤홍덕<사진> 서울대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줄기세포의 전분화능과 분화효율에 대한 핵심원리를 밝혀낸 공로로 서울대 윤홍덕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4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3일 밝혔다.

윤 교수는 10년 넘게 후성유전학분야에서 종양 발생 및 줄기세포 전분화능 조절 메커니즘을 연구했고 최근엔 세포 내 영양상태와 후성유전학적 조절 대사간의 상호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성과를 거뒀다.

체세포를 유도만능줄기세포로 역분화시키는 과정에서 세포의 영양상태가 분화효율을 크게 좌우하고, 오글루넥당화 가 활발할수록 줄기세포의 전분화능과 자기재생능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규명한 윤교수의 연구결과는 2012년 7월 세계 최고 권위의 생명과학전문지 ‘셀(Cell)’의 자매지인 ‘셀 줄기세포지(Cell Stem Cell)’지에 관련 게재되기도 했다.

윤 교수는 “종양 및 줄기세포 후성유전학은 세계적으로 경쟁이 심한 연구 분야이지만, 주변 분들의 도움과 공동연구원들의 헌신으로 우리 고유의 영역을 개척해 왔다. 앞으로 더 창의적인 접근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학·연·산에 종사하는 연구개발인력 중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발굴·포상하여 과학기술자의 사기진작 및 대국민 과학기술 마인드를 확산하고자 1997년 4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월 1명씩 선정하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19,000
    • +0.33%
    • 이더리움
    • 3,287,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427,100
    • -1.18%
    • 리플
    • 784
    • -2.37%
    • 솔라나
    • 195,800
    • -0.1%
    • 에이다
    • 469
    • -2.29%
    • 이오스
    • 641
    • -1.84%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0.41%
    • 체인링크
    • 14,570
    • -2.8%
    • 샌드박스
    • 333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