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유아인, "시청률 30%넘으면 막춤" 공약

입력 2013-04-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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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유아인이 조선시대 19대 왕 숙종으로 변신한다.

1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엠블호텔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부성철 PD와 최정미 작가, 배우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재희 이상엽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아인은 “숙종도 장희빈만큼 친숙한 캐릭터다”며 “왕으로서 고뇌와 갈등을 하며 강력한 군주가 되어가는 모습과 연인으로서 나쁜 남자가 되어 가는 모습을 흥미롭게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유아인는 “처음에 숙종을 할 수 있을까. 나에게 근엄한 모습이 나올까. 걱정을 많이 했다”며 “이 캐릭터를 시작하는 것이 나에게는 도전이다. 내가 숙종을 한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품었는데 지금까지와는 아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아인은 시청률 공략을 내걸었다.

그는 “그 동안 드라마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 했는데 이번 드라마도 도저의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시청률 30%를 넘으면 막춤을 춰서 트위터에 올리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유아인은 카리스마 넘치는 조선의 왕 이순 역을 맡았다. 극 중 이순은 30대에 생을 마감한 자신의 아버지이면서 비운의 왕 현종을 보면서 ‘그 어떤 신하도 감히 왕의 권위 앞에 도전 하지 못하게 하리라’고 다짐한다. 그러나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려고 버티려 했던 시절, 장옥정이 마음에 들어와 그녀와 처절한 사랑을 하게 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신분제에 얽히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여성 장희빈의 삶과 사랑, 권력을 담아낸 드라마다. 지금까지 알려진 장옥정과는 사뭇 다른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알려진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4월8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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