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은 28일 패션 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조직개편 및 주요 임원의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월15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이용백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했고 그 동안 조직 개편 작업을 거쳐 4월1일부터 승진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
한세실업은 바이어 증가와 급변하는 영업 환경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문별(니트 부문과 우븐 부문) 사장 체제를 구축 할 예정이며, 사장 인선위원회를 통해 니트 부문 사장에 적합한 인물을 대내외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선발 할 방침이다.
이용백 부회장은 한양대 산업공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한세실업 과장으로 입사해 수출부 전무이사를 역임, 지난 2004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은바 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승진 인사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인 전략과 책임 경영의 고도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