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선발 확정…샌프란시스코 상대로 4월 3일 오전 공식 데뷔전

입력 2013-03-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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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의 류현진(26)이 제 2선발 보직을 맡게 된다.

다저스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팀의 두 번째 선발 투수로 정규리그에 출격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호 우완 채드 빌링슬리가 두 번째 선발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오른손 검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발휘할 수 없게 되자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류현진을 정규리그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의 선발 출격 날짜도 확정됐다. 정규리그 두 번째 상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4월 3일 오전 11시 10분 홈경기장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류현진은 첫 등판부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대의 라이벌이자 강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는 셈이다.

한편 하루 전날 열릴 개막전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로 등판한다. 따라서 다저스는 개막전과 2차전에서 모두 좌완으로 선발을 구성하게 된다. 커쇼와 류현진 이후로는 조시 베켓, 잭 그레인키 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며 4월 14일까지는 4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차후 빌링슬리가 복귀하면 5인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개막전 이후 곧바로 2차전에 선발로 투입되는 류현진이지만 전체적인 로테이션은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당초 매팅리 감독은 그레인키를 올시즌 2선발로 기용할 계획이었지만 팔꿈치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등판일을 뒤로 조정했고 빌링슬리까지 부상으로 2선발을 맡을 수 없어 류현진의 2선발은 임시 방편에 가깝다. 이들이 정상적으로 복귀하면 류현진의 순번도 조금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 2승 2패, 방어율 3.86을 기록중이며 2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올라 공식 데뷔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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