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설법인 5692개… 두 달만에 감소세 전환

입력 2013-03-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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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두 달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설 연휴 등 영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중소기업청은 ‘2013년 2월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신설 법인수가 5692개로 전월 대비 1246개(18%), 전년 동월 대비 747개(11.6%) 각각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설 연휴 등으로 인해 지난달 영업일수가 19일에 불과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전월과 비교할 때 제조업(25.5%↓), 건설업(15.7%↓), 서비스업(15.4%↓)이 모두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모두 하락했다.

지역의 경우 전월 대비로 대전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비로는 강원, 수원,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신설법인 수가 줄었다

서울, 부산 등 8대 도시 비중은 54.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전월 대비 30세 미만(32.8%↓), 30대(20.1%↓) 등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전년동월비로도 30대(16.5%↓), 40대(12.4%↓) 등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

자본금규모 항목에서도 감소세는 이어졌다. 전월 대비 50억원 초과(80.0%)를 제외하고 모든 구간에서 줄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억~50억원(29.5%↓), 5억~10억원(18.5%↓) 구간 등 모든 구간에서 하락했다. 1억원 초과 신설법인과 1억원 이하 신설법인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는데, 이 중 1억원 초과 신설법인(15.6%↓)의 감소 폭이 1억원 이하 신설법인(10.8%↓)보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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