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한혜진과 기성용은 기성용의 친구 김우영의 도움을 받아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 결국 기성용의 최측근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올 여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귀띔까지 했다는 것.
한혜진과 기성용은 그동안 열애설이 있을 때마다 적극 부인해 왔다. 특히 한혜진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여 왔다. 이 때문에 사진으로 들통난(?) 열애 사실에 팬들의 배신감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오랜 연인이었던 나얼과 이별한 후 기성용과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만 해도 해명에 적극적이었던 한혜진은 최근 또 다시 기성용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자체 평가전에 ‘HJ SY 24’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연두색 축구화를 신고 등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HJ가 혜진을 일컫는 것 아닌가”라며 또 다시 열애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도 언급을 피했다. 특히 26일 카타르 전 승리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혜진과 관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대답을 회피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부인으로 일관했던 두 사람이 이번에 찍힌 데이트 사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명할 지 귀추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