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자산가치 1조6000억 달러 증가

입력 2013-03-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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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 가격이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택 보유자들의 자산가치가 1조6000억 달러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에 따르면 집값이 모기지를 웃도는 주택 규모는 지난해 8조2000억 달러로 25% 늘었다.

주택 소유자들이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할 수 있는 경우도 늘어났다고 통신은 전했다.

은행들은 시장이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주택 담보 대출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션 리처드슨 아이콘어드바이저리그룹 부대표는 “세컨드 모기지(second mortgage)가 올해 10% 증가해 83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년에는 75억 달러였다.

미국 은행권의 6%가 지난해 말 지분형모기지 기준을 완화했다. 이는 지난 18개월 만에 최대라고 연준은 집계했다.

그레그 맥브라이드 뱅크레이트 수석 금융 애널리스트는 “은행권이 시장에 복귀하기 시작했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소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들은 부동산시장이 활황을 보였던 지난 2006년 이후 5년 동안 소비를 늘렸다. 당시 자동차·TV·학자금 등에 대한 소비는 8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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