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6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홍성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와 반도체 연성볼그리드어레이(FBGA) 소재 사업에서 과점적 지위를 확보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실적 및 주가 등락이 심한 국내 중소 IT 업체 중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몇 안되는 업체로 새롭게 조명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단가인하 및 계절적 비수기로 일시 둔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 줄어든 357억원, 영업이익은 29.6% 늘어난 1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A2 익스텐션 라인 확대, 반도체 선구매 수요 발생, 원재료 가격 안정 등으로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