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미국 LA 핑크리본 마라톤 공연 성공적 마무리

입력 2013-03-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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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미국 LA에서 열린 핑크리본 마라톤대회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김장훈은 23일(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 앞에서 개최된 핑크리본 마라톤대회에서 메인 공연을 펼쳤다.

이날 김장훈의 한국홍보관 부스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 한국홍보영상을 관람하고 한방의료시술을 체험했으며 오는 5월 11일에 열릴 김장훈 LA공연의 현장사전예약에 참여했다.

김장훈의 미국공연 에이전시인 자이언라이브 측은 “김장훈의 메인공연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5월 11일에 있을 LA그리크씨어터공연 사전예약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전미 투어 성공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장훈의 공연은 히트곡 ‘난 남자다’로 시작했으며 현지밴드, 댄서들, 로봇스테이지 등을 동원해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했다.

특히 김장훈은 500여 명의 유방암생존자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화장품을 선물하고 “이제 생존자라는 말은 하지말고 좋은 화장품을 바르고 예쁘게 꾸미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란 말과 함께 영화 ‘노팅힐’의 주제곡 ‘쉬(She)’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행사 주최 측인 수잔지코멘의 LA지국장 마크 필론은 “이 행사에 이렇게 많은 동양인이 온건 여지껏 한번도 없었다. 우리는 김장훈씨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끼며 특히,일반적으로 우울증세를 갖고 있는 유방암수술생존자들이 김장훈씨의 아름다운 이벤트와 노래에 눈물을 흘릴때가 가장 감동적이고 인상적이었다”고 밝히며 “우리는 내년뿐만 아니라 올해에 있을 모든 큰 행사에도 김장훈씨의 참여를 원한다. 앞으로 있을 김장훈씨의 전미 투어에 수잔지코멘은 가능한 한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장훈은 “미국공연의 성패는 현지정서를 반영하며 내 것을 잘 표현하는 것이라고 늘 말해왔는데 실험적인 모든 것이 성공했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도네이션파티가 가능한 문화가 놀랍고 부러웠다. 몇 년 후 새로운 한국형 도네이션파티를 많이 기획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미국 뉴욕으로 옮겨가 뉴욕공연 스태프 미팅 및 현지유학생들과 한글캠페인계획을 세우고 뉴저지로 건너가 위안부기림관 건립초안을 세우고 오는 29일 귀국한다. 남은 한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7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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