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업계 최초 ‘채용콘서트’… 콜럼버스 스피치 ‘관심’

입력 2013-03-24 12: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건설업계에서는 최초로 2013년 상반기 플랜트 부문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채용콘서트’를 대우건설 주택문화관(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푸르지오 밸리’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건설 임직원 20여명과 취업희망자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플랜트 분야에 뜻이 있는 지원자에게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서류심사 전 우수 인력을 선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존에 서류심사만을 통해 이루어졌던 1차 선발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학력과 스펙을 떠나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행사로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정된 시간에 회사와 취업 관련 정보만을 전달하는 일반적인 채용설명회와는 달리 이날 ‘채용콘서트’는 취업특강, 임직원과의 상담, 플랜트 부문 강연, 지원자의 자기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허보유자 및 공모전 입상자, 창업 및 장기해외여행 경험자 등 특이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콜럼버스 스피치’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학력, 출신, 성적 같은 사전 정보 없이 프레젠테이션만을 통해 지원자를 평가한 시간으로 선별된 우수 발표자는 1차 서류심사를 면제해주는 특전을 제공한다. 이와는별도로 상담에 참여한 인원 중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류 전형상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채용콘서트에 참가한 한 지원자는 “이번 채용콘서트는 기존행사들과는 달리 지원자 입장에서 고민한 흔적이 많이 보여 대우건설에 대한 호감이 증가했다”며 “특히 지원자들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들로 구성돼 실제 지원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승표 대우건설 인사팀 부장은 “취업 희망자는 정확한 정보와 취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고, 회사로서는 스펙과 학력 등의 문턱으로 자칫 놓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설명하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채용콘서트의 취업혜택과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72,000
    • -1.78%
    • 이더리움
    • 4,226,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462,500
    • +1%
    • 리플
    • 606
    • -0.98%
    • 솔라나
    • 195,200
    • -0.51%
    • 에이다
    • 517
    • +1.37%
    • 이오스
    • 720
    • -0.14%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0.2%
    • 체인링크
    • 18,260
    • +1.5%
    • 샌드박스
    • 415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