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고발사건 연루' 원세훈 전 국정원장 출국금지

입력 2013-03-24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러 건의 고소·고발 사건에 관련돼 있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당국의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전 원장에 대한 복수의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원 전 원장에 대해 법무부에 요청,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4대강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대선 기간의 인터넷 여론조작, 종북·좌파단체 척결 공작, 4대강 등 국책사업 여론조작 등을 지시한 혐의로 원 전 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도 지난 19일 "국정원 여직원이 지난 대선에서 인터넷 댓글 달기를 한 것은 원 원장의 업무지시에 기초한 조직적 행위로 드러났다"며 원 전 원장 등을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들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가 수사 중이다.

이에 앞서 야권은 원 전 원장이 24일 미국으로 출국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출국이 사실일 경우 5건의 고소·고발을 당한 원 전 원장이 수사를 회피하기 위해 도피성 출국을 하는 것이라며 당국의 출국금지 조치를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00,000
    • +0.92%
    • 이더리움
    • 3,302,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18%
    • 리플
    • 720
    • +0.7%
    • 솔라나
    • 196,200
    • +1.87%
    • 에이다
    • 477
    • +1.06%
    • 이오스
    • 643
    • +0.63%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97%
    • 체인링크
    • 15,180
    • -0.13%
    • 샌드박스
    • 34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