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개그우먼 김미화가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표절은 절대로 아니다"고 일축했다.
김미화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 논문이 표절이라고 말하려면 그 주제와 내용에 대해 과학적, 학문적으로 접근해 지적해야하는 거 아니냐"며 "지금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은 그게 아니라 트집을 잡기 위한 트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용과정에서 재인용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자신의 불찰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이미 학계에서 누구나 다 아는 정평이 난 이론을 인용한 것이고, 그 이론을 내가 썼다고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매도당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보도된 대로 내가 마치 여러 연구자의 논문을 동시에 표절한 것으로 몰고 나가는 것을 보면 너무 어이가 없고 형사고소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식으로 의혹 제기만 해놓고 나중에 아니면 말고 식으로 넘어가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