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농협은행 등 은행과 KBS, MBC, YTN 등 국내 주요 방송사 전산망이 오후 2시 반부터 마비된 가운데 국민, 우리, 하나, SC, 씨티은행 등 다른 은행들의 전산망은 정상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금융감독원과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당국이 상황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시각 동시에 서버가 다운되된 점에 미뤄 일각에서는 북한 등 외부 공격의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20일 오후 2시 반경부터 현재까지 언론사의 보도정보시스템의 로그인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전산망 전체가 작동을 멈췄다. 또 신한과 농협 역시 전산망 마비로 스마트뱅킹과 인터넷뱅킹 등이 운용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