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3/03/20130314015639_277736_450_641.jpg)
영화는 조직에 몸담고 있는 장호(이제훈)에게 있는 천부적인 재능에서 출발한다. 욕설과 주먹이 난무하고 피와 배신, 음모가 판치는 조직이지만 장호가 가진 꿈은 따뜻하고 희망에 넘친다.
성악 천재지만 건달의 길로 들어선 장호가 큰 형님보다 무서운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을 만났다. 까칠할 뿐 아니라 시니컬하기까지 한 상진은 건달인 장호를 시종일관 무시하면서 제자로 두길 꺼려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장호의 재능을 보게 된 상진은 그제 서야 마음을 다해 이 천재를 다듬기 시작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한석규와 충무로 최고의 핫 스타 이제훈의 만남, 그리고 오달수, 조진웅, 강소라 등 개성과 매력 넘치는 배우들이 합류해 한층 풍성한 재미를 더하는 영화 ‘파파로티’는 14일 개봉했다.
개봉 첫 날 1000만 관객 흥행 돌풍의 ‘7번방의 선물’과 선 굵은 남자들의 영화 ‘신세계’를 제치고 예매율 1위 오르는 등 영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관객의 뜨거운 관심조차 따뜻한 온기로 대신하고픈 영화 ‘파파로티’는 이번 주 필수 관람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