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요충지 마포, 대형건설사 분양 격전지로 떠올라

입력 2013-03-14 11:43 수정 2013-03-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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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대우건설·삼성물산·GS건설 등 공급 잇따라

서울 마포구 일대가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격전지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마포구는 최근 경의선 복선전철, 공항철도 등 교통망 확충을 중심으로 각종 개발호재가 집중되고 있다. 서울 강남·북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면서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주변은 신흥 주거·업무지구로 변모하고 있다.

공덕역 일대도 기존 지하철 5·6호선과 경의선 복선전철, 공항철도가 잇따라 개통하면서 총 4개 지하철 노선 환승이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거듭났다. 서울의 철도 교통을 이끌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기존 마포는 여의도, 광화문, 시청 등 업무밀집지역과 인접한 배후도시의 이미지에 갇혀있었다. 하지만 최근 합정역과 공덕역 주변의 풍부한 개발호재로 인해 서울 서북권의 유망지로 지목되는 등 지역 성장세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오는 15일 합정3구역에 ‘마포 한강 푸르지오’ 198가구를 공급하고 하반기 이후에 바로 옆 부지인 합정2구역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포함한 총 646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공덕동과 아현동, 현석동 일대에서는 재개발 위주의 공급이 펼쳐진다.

GS건설은 마포로1구역 55지구 및 아현4구역에서 1436가구, 현대산업개발이 아현1-3구역에서 497가구, 삼성물산은 현석2구역에서 763가구 분양을 각각 앞두고 있다.

또 한화건설은 상암동에서 ‘상암 2차 오벨리스크’ 오피스텔 724실을 오는 6월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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