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개인 ‘사자’에 2000선 턱 밑

입력 2013-03-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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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20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38포인트(0.32%) 오른 1999.73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급등 피로감에 혼조마감했다는 소식에 하루종일 코스피지수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하루앞으로 다가온 쿼드러플 위칭데이(선물·옵션 동시 만기)에 따른 경계감도 투자심리를 억울렀다.

개인이 62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526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외국인은 89억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관망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88억원, 비차익거래 205억원 순매수로 29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1.84%), 의료정밀(1.81%), 의약품(1.40%)가 1% 이상 오른 가운데 전기자스(0.70%), 제조업(0.68%), 섬유의복(0.41%), 종이목재(0.36%) 등도 동반상승했다.

반면 은행(-1.41%), 기계(-1.11%)는 1% 이상 하락하며 고전했다. 운수창고(-0.86%), 금융(-0.80%), 건설(-0.74%), 보험(-0.57%)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차(전기전자·자동차) 선전이 돋보였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대비 3만3000원(2.21%) 오른 152만7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현대모비스(0.50%), 기아차(0.38%), SK하이닉스(0.71%)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금융주인 삼성생명(-1.43%), 신한지주(-1.09%), KB금융(-0.91%) 등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한 44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52개 종목이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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