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포인트] 다우 사상 최고치…코스피, 관망세 지속 전망

입력 2013-03-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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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계속된 랠리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와 선물·옵션 동시 만기(쿼드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우지수, 6거래일째 사상 최고치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77포인트(0.02%) 오른 1만4450.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방향을 돌려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74포인트(0.24%) 내린 1552.48을, 나스닥 지수는 10.55포인트(0.32%) 떨어진 3242.32를 각각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의 상승세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됐다.

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사장은 “앞으로 증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상승세가 계속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토머스 리 JP모건 수석 애널리스트도 “주가가 앞으로 5% 가량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코스피, 이벤트 앞두고 관망세 지속 전망

전일 코스피는 금통위 회의와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북핵리스크가 부각되며 약보합 마감했다. 한반도 긴장상태 고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이날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금통위 회의와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되며 좀처럼 방향성을 찾지 못하던 코스피는 오후들어 일본 중앙은행 총재가 추가 양적완화 발언에 따른 엔 약세 우려 부각으로 매도물량이 확대되면 반락했다.

거래량이 3조원대에 머무는 둔화장세가 펼쳐진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금일 코스피지수는 엔저에 대한 부담과 선물·옵션 동기만기를 앞둔 경계감 등이 반영되며 뚜렷한 모멘텀을 차지 못한 채 보합권 등락을 지속할 전망이다

HMC투자증권은 “코스피는 모멘텀 부재속에 전일 낙폭에 대한 저가 매수 물량 유입과 최근 불확실성에 따른 경계심리 부각이 맞서며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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