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정 정상화 속도…공직기강 철저 점검

입력 2013-03-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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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장관 임명 1~2주 후 부처별 업무보고”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13개 부처 장관을 임명하면서 국정 운영 정상화를 본격화한다. 박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주 첫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고 정부 출범 초 공직 기강 잡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국정 정상화의 본격 시동을 걸기 위해 장관 취임 후 국민을 중심에 둔 국정운영의 시각에서 행정부에 대한 부처별 업무보고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부처 업무보고는 각 부처 장관 임명 후 1∼2주 정도 준비기간을 거쳐 바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차관 간에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 국정목표, 국정과제 등에 대한 공감대를 조기에 착근시키기 위해 조만간 장차관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3개 부처 장관에 임명장이 수여됨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 첫 업무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와대는 위중한 안보 상황에서 키 리졸브 훈련을 앞두고 지난 주말 현역 군간부들이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는 보도와 관련해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즉각 진상파악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윤 대변인은 “청와대는 정부 이양기에 나타날 수 있는 공직기강 해이 문제에 대해 각별히 주목하고 있으며 공직자들의 직무 수행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변인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예하 위기관리센터 상황실 명칭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로 간략히 줄여 부르기로 했다는 것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외교안보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는 한 목소리로 단일화 된 메시지를 국민과 언론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불필요한 혼선과 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언론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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