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재정조기집행 차질없이 진행중”

입력 2013-03-11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4월 중 부처합동 현장점검 추진

정부는 11일 새 정부 초기 행정공백에도 경기보완을 위한 재정조기집행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한 달간 비상 재정집행관리 점검체계를 가동 중인 기재부는 이날 오후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2월말 재정집행실적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홍동호 정책조정관리관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재정집행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2월말 현재 올해 재정의 18.3%인 52조8000억원을 집행한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당초 계획 50조원(17.3%)을 넘어선 액수다.

홍 관리관은 “최근 대내외적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경기보완 효과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3월 들어 정부조직개편 지연 등으로 행정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각 부처의 적극적 집행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관리관은 “조직개편과 관계없는 부처·공공기관도 기관장 교체와 부처 내 인사이동 등으로 재정집행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기재부는 당분간 비상 재정집행관리 점검체계를 가동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수시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기재부는 매주 재정관리점검회의와 실무점검회의를 열고 부처별 집행실태와 조직개편 대응 동향을 점검, 집행이 부진한 부처에 대한 보고를 강화한다.

아울러 사회간접자본(SOC)·일자리·서민생활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대상으로 부처 합동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81,000
    • +0.75%
    • 이더리움
    • 3,174,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447,600
    • -1.89%
    • 리플
    • 759
    • +4.55%
    • 솔라나
    • 182,500
    • +2.24%
    • 에이다
    • 476
    • +1.93%
    • 이오스
    • 672
    • +1.36%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2.17%
    • 체인링크
    • 14,480
    • +2.55%
    • 샌드박스
    • 345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