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리졸브 한미 연합연습 반발로 남북 간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개성공단 출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총 724명(출경 701명, 입경 23명)의 인원이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촐입사무소(CIQP)을 거쳤다. 이날 예정된 인원은 출경 842명, 입경 337명이다. 계획된 출경인원이 예정대로 이동할 경우 개성공단 잔류인원은 950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8일 북한의 ‘부녀절’로 출입이 통제된 것 이외에 토요일인 9일에도 정상적으로 개성공단 출입이 이뤄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전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출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추후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 오후 출경은 평일기준 오후 2시, 3시, 3시 30분, 4시, 4시 30분까지다. 입경은 오후 2시, 2시 30분, 3시, 3시 30분, 4시, 4시 반,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