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NIPA, 금융분야 공개SW 활성화 업무협약

입력 2013-03-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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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솔루션 전문기관 코스콤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금융분야 공개SW 기술 향상과 사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스콤은 NIPA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역할분담을 통해 공개SW 관련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공개SW란 저작권자가 소스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수정, 재배포할 수 있는 자유로운 소프트웨어이며 재배포시에 저작권자에 의한 라이선스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운영체제 분야의 Linux와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Cubrid가 있다.

공개SW의 경우 기존에 상용SW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등의 높은 시장가격을 내릴 수 있는 경제적 효율성을 지니고 있어 무엇보다 금융투자회사들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독과점 구조의 상용SW 대신 공개SW의 활용을 통해 다수의 개발·보완 등이 용이한 점을 감안하면 종전보다 기술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공개SW 관련 인력 양성은 물론 공개SW 기반의 금융IT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분야 공개SW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 세미나, 홍보 등을 공동 추진하고 코스콤의 ‘Open#’과 NIPA의 공개SW 역량프라자간의 정보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Open#은 코스콤이 금융분야 공개SW의 연구와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 추진하는 것이다.

코스콤 측은 “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설립한 ‘Open#’의 성장과 나아가 새로운 금융IT솔루션 개발을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집중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공개SW 분야의 핵심 기술력 확보를 기반으로 국내 금융 분야 SW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창조경제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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