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형마트 소집 "할인품목 발굴" 주문

입력 2013-03-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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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물가안정’을 기조에 따라 연일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정부가 이번에는 대형마트 3사를 불러모아 더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소집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그만큼 물가안정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식경제부는 7일 정재훈 산업경제실장 주재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 부사장급 임원을 불러 비공개로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열었다. 지경부 유통물류과·석유산업과·가스산업과·전력진흥과·미래생활섬유과 실무자를 비롯해 한국소비자원 고위급 관계자도 참석했다.

정부는 최근 각 대형마트가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 등 정부의 정책에 협조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각 업체별로 특성을 살려 추가로 가격을 내릴 수 있는 품목이 있는지 발굴하는 등 더 분발해 줄 것을 업계에 요청했다.

정부는 한국소비자원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한국판 컨슈머리포트 ‘스마트컨슈머’의 가격 평가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품질을 중심으로 보고서가 나오고 있는데 이것을 가격 중심으로 평가를 확대해 물가안정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업체들은 앞다퉈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주 2200여 품목 할인행사를 끝내자마자 이날부터 새로운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겹치지 않는 품목을 위주로 7∼13일 신선식품 등 1천630개 품목을 최대 67% 싸게 판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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