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친환경 타이어 핵심 원료 SSBR 생산능력 강화

입력 2013-03-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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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브라질 트리운포 소재 SSBR 고무 생산시설 부지 전경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친환경 타이어의 핵심 원료인 ‘솔루션 스티렌부타디엔 고무(SSBR)’의 생산능력을 강화한다.

랑세스는 총 8000만 유로(한화 1141억원)을 투자해 브라질 트리운포(Triunfo) 소재의 ‘에멀젼 스티렌부타디엔 고무(ESBR)’ 공장을 SSBR 생산 시설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연산 11만톤 규모의 트리운포 공장은 현재 범용 타이어 원료인 ESBR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설비 전환이 완료되는 2014년 말부터 SSBR을 생산하게 된다. SSBR은 네오디뮴 폴리부타디엔 고무(Nd-PBR)와 더불어 친환경 타이어 즉, 에너지 소비율이 낮으면서도 내구성이 높고 안전한 타이어 제조의 핵심 소재이다.

고성능 합성고무 시장은 최근 전 세계의 친환경 타이어 수요 증대에 힘입어 2017년까지 연간 약 10%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응하고자 랑세스는 지난 2년 간 SSBR과 Nd-PBR의 생산능력을 연평균 7만 톤 가량 확대시켰으며, 현재 싱가포르에 14만 톤 규모의 신규 Nd-PBR 공장을 건립 중에 있다.

랑세스 경영이사회 임원 베르너 브로이어스는 “랑세스는 이번 SSBR 생산설비 전환을 통해 전 세계 고성능 합성고무 시장의 수요 증대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투자는 미래 타이어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랑세스의 글로벌 입지와 기술 리더십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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