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일본 제외 전반적 상승…각국 경기부양 기조 유지 전망

입력 2013-03-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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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5일 일본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일본 증시는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7% 상승한 1만1683.45로, 토픽스지수는 0.37% 하락한 988.62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33% 뛴 2326.30으로, 대만증시는 0.83% 오른 7932.71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32% 상승한 2만2609.04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52.03으로 0.36% 올랐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만9048.82로 0.91% 상승했다.

자넷 옐렌 연준 부의장은 전일 전미기업경제연합회(NABC) 연례 정책컨퍼런스에서 “지금은 경제 회복세를 강화하고 고용 시장의 성장을 위해 높은 통화 부양 정책을 유지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일본은행(BOJ) 차기 총재에 내정된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역시 양적완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구로다 내정자는 전일 의회에서 “디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한 BOJ의 자산매입 규모가 충분하지 않았다”면서 “BOJ 총재에 임명되면 곧바로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동일한 7.5%로 설정한 것도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안정적 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예산에서 재정적자를 1조2000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50% 확대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아시아 최대 의류업체인 패스트리테일링이 지난달 일본 유니클로의 동일점포 매출이 증가했다고 발표한 이후 일본증시에서 5.9% 급등했다.

북미 매출 비중이 44%를 차지하는 혼다자동차는 0.7% 올랐다.

미국이 최대 시장인 소파 제조업체 만와홀딩스는 홍콩증시에서 3.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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