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4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 여직원 4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올 초 고소당한 박준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박씨를 향한 비난 뿐 아니라 대표라는 직함을 이용해 성추행 사건을 일삼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의견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준 같은 대표들 정말 많고 피해자도 많다”며 “자기에게 닥칠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피해자의 입장에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용기를 내서 권리를 찾길 바란다”고 걱정의 목소리를 전했다.
분노의 목소리는 거셌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이런 저런 핑계대고 나오면 유전 무죄가 되는거다” “유명헤어디자이너면서 성폭행을 하느냐 황당하다” “권력관계 이용해 성추행하느냐 가장 치졸한 짓이다” “62세의 나이에도..참 성숙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오신 듯” 등의 박씨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쐈다.
한편 이러한 네티즌 반응에 한 매체는 “주변에 피해자분들이 있다면 이야기가 듣고 싶다. 연락바란다”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