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 여직원 4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올 초 고소당한 박준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지난해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미용실 건물에서 비서 A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올 초 경기도 양평 한 사찰에서 회사 직원들과 함께 세미나를 하며 술에 취해 직원 B씨 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같은 혐의에 대해 박씨는 경찰에서 "비서 A씨와 성관계를 가진 것은 맞지만 합의하에 한 것"이라며 "성추행도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진 상태에서 한 것이지 강압적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