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재보선 출마 선언에 네티즌 갑론을박

입력 2013-03-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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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4월 재보선 선거에 노원 병으로 출마할 것 이란 사실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은 대립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안 전 교수의 핵심측근인 송호창 무소속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 전 교수가 두 달 동안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오는 10일경 귀국할 예정이다”며 “귀국해선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 4.24 노원병 보선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 의원은 “10일경 안 전 교수가 귀국한 후 그간 정리된 입장과 그밖의 자세한 사안들을 직접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이 들리자 네티즌들은 온라인에서 각양각색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국회의원이 아닌 올바른 정치를 위한 도전의 시작을 목표로 삼았다고 생각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떠오른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안 교수의 출마 소식을 반겼다.

반면 안 교수의 출마 소식에 들끓는 여론의 목소리가 더욱 거셌다. 한 네티즌은 “안철수 박사는 국민과 문재인 후보에게 석고대죄 해야한다”며 문재인 후보의 대선 실패의 원인으로 꼽았고 “의원직 상실한 노회찬 지역구인 노원 에서 정치를 시작하겠다니, 선뜻 이해가 안 된다” “고향 부산 영도로 가서 김무성 의원과 싸워라”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역구 선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안철수를 내세워 새누리당을 이길 생각하는 것이 잘못됐다” “안철수는 민주당에 두번 양보했다”등의 정치권을 꼬집는 의견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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