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유관순상 수상자 '한국 여성의 전화'…30년간 여성 인권 위해 노력

입력 2013-03-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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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2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한국 여성의 전화'가 선정됐다. 한국 여성의 전화는 지난 30년간 여성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사단법인단체다.

1일 유관순상위원회에 따르면 제12회 유관순상 수상자인 한국 여성의 전화는 한국 최초의 가정폭력 피해여성 피난처인 '쉼터'를 도입하고 10대 청소년 성교육을 위한 '딸들을 위한 캠프'를 개최해 온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성·가정 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성매매 방지법 제정에 앞장서온 점, △양성 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문화적 매체를 이용한 대중운동을 전개한 점 등 1983년 창립한 이래 30년간 여성 인권보호 및 존엄성 회복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전국의 고교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는 △백운민(강원 민족사관고), △여현정(서울 경기여고), △한영수(충남 북일고), △한유진(경기 청심국제고), △이혜인(충남 공주사대부고), △신혜원(경기 수원외고), △정예진(인천 해송고), △김솔(서울 동일여고), △이은희(서울국제고), △박지현(경기 외대부속용인외고) 양 등 10명이 선정됐다.

한편 충남도와 동아일보, 이화여고가 2001년 7월 공동으로 제정한 유관순상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이나 여성단체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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