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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28일 오전 10시10분쯤 공씨가 혼자 자진 출석해 1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나라실천운동 이화수 대표 등은 지난해 12월 국정원 직원의 신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공씨를 고발했다.
이 단체는 고발장을 통해 "범죄자로 확정되지 않은 국정원 여직원의 거처를 수십만 팔로워들에게 알려서 한 국민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명예에 훼손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국정원 여직원 사건 당시 공씨는 국정원 여직원의 모친 주소와 나이 등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재전송(RT)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