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취임식 콘셉트는 박 대통령 아이디어”

입력 2013-02-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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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 콘셉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박 대통령의 아이디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행 대변인은 28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취임식 콘셉트는 ‘경청’과 ‘전통문화 알리기’두가지 였으며 박 대통령이 직접 콘셉트를 정해 주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전야제 달집 행사나 광화문 희망나무 복주머니 행사는 100% 박 대통령의 아이디어였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직접 복주머니를 오방색으로 만들어 나무에 걸고 국민의 소리를 담아서 읽으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복주머니 아이디어는 취임식준비위원회에서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25일 오전 취임식이 끝난 뒤 광화문 광장을 찾아 ‘희망이 열리는 나무’에 걸려있는 365개의 작은 오방색 복주머니에서 국민들이 보낸 희망메시지를 꺼내 읽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취임식에서 권위와 장엄함을 보이기 위해 양장을 입었지만 이후 광화문에 와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리기 위해 한복으로 갈아입고 복주머니 행사에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중요한 행사에서 한복을 적절하게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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