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독일 화스너 유통업체와 장기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3-0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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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프 베트남 법인(KPF VINA)은 지난 26일 독일의 화스너 유통업체 Keller & Kalmbach와 화스너 제품에 대해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기공급계약의 총 물량은 연간 3500톤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385만 유로에 달한다. 켈러 크롬바크(Keller & Kalmbach)는 2011년 4분기 케이피에프 베트남 법인과 거래를 시작한 이래로 꾸준히 물량을 확대하다 올해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Keller & Kalmbach는 독일의 3위 화스너 업체로 2011년 4분기부터 케이피에프 베트남 법인과 거래를 시작해 지난 한해 동안 1571톤, 금액으로는 214만불의 화스너 제품을 공급받았다.

이번 장기공급계약의 물량은 지난 한해 수주물량의 2배에 달하는 물량으로 케이피에프 베트남 법인과의 거래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케이피에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전세계 no.1 화스너 유통 업체인 독일의 뷰어트(Wuerth)사로부터 10.9 도금 제품에 대해 아시아 최초로 승인을 받아 유럽 내 고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진 점이 이번 장기공급계약 체결에 유효했던 것 같다”며 “50년을 이어온 케이피에프의 기술력과 베트남 현지의 원가 경쟁력을 통해 세계 표준화스너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케이피에프는 표준화스너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대만 등의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지난 2010년 4월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베트남 법인은 유럽 화스너 업체들로부터 수주가 증가해 2월말 현재 총 수주 잔량이 1만톤을 넘어섰으며 이미 일부 제품의 경우 수주가 베트남 법인의 월 생산가능 능력(capa)을 넘어서 외주 업체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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