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코, 면도기 수출 1억달러 달성

입력 2013-02-27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성수 도루코 대표

도루코가 면도기 수출로 1억달러를 달성했다.

도루코는 2012년 한해 동안 북미,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세계 130여 개 국가에 수출한 자사의 면도기 매출액이 총 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은 것은 도루코 창사 58년동안 처음 있는 일 이다.

지난 한 해 동안 도루코가 해외에서 판매한 면도기 제품은 모두 약 20억 개로, 모두 이으면 지구를 4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도루코는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고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으로 인식돼 전년 대비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털이 억센 현지인들로부터 면도날의 우수한 절삭력을 인정받았다.

도루코측은 세계 최초로 6중날 면도기 페이스(PACE6) 개발에 성공하는 등 우수한 면도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던 전략이 힘을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도루코는 매년 매출액의 15%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 도루코는 전년 대비 약 2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태다.

전성수 도루코 대표는 “전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면도기 하나로 이뤄낸 수출 1억불 달성은 도루코 특유의 도전정신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전 세계 No.1 면도기 브랜드로 불리는 그 날까지 도루코의 ‘날 선’ 도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구영배 큐텐 대표 “정산금 지급 시점, 얘기하기 힘들다” [티메프發 쇼크]
  • 최연소·100호 금메달리스트 나왔다…한국 선수들의 '48년' 금빛 발자취 [이슈크래커]
  • 반포·목동·동탄 ‘청약 대전’ D-DAY…입지별 시세차익·주의점은?
  • 국내 여름 휴가 여행지 1위는 제주 아닌 '여기' [데이터클립]
  • 2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특공에 4만여 명 접수…경쟁률 352대 1
  • “공포에 사서 대박 내자”…고위험 베팅에 빠진 서학불개미
  • 파리올림픽도 금금금…우리나라는 왜 양궁을 잘할까? [해시태그]
  • [가보니] 빗썸 라운지 강남점 오픈 첫날 300명 방문…NH농협은행 창구 개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7.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20,000
    • -3.41%
    • 이더리움
    • 4,650,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1.69%
    • 리플
    • 864
    • +2.86%
    • 솔라나
    • 252,600
    • -4.17%
    • 에이다
    • 564
    • -1.91%
    • 이오스
    • 807
    • -0.86%
    • 트론
    • 189
    • +0%
    • 스텔라루멘
    • 142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250
    • -2.63%
    • 체인링크
    • 18,950
    • -1.2%
    • 샌드박스
    • 465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