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년물 국채 금리 2003년 이후 최저치…구로다 BOJ 총재로 내정

입력 2013-02-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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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일본은행(BOJ) 차기 총재로 내정됐다는 소식에 26일(현지시간) 일본 국채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오후 12시40분 현재 전날 대비 2.5bp(bp=0.01%) 하락한 0.68%로 지난 2003년 6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5년물 국채 금리는 0.5bp 하락한 0.115%로 2000년 2월 정부가 5년물 국채를 발행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30년물 금리는 2.5bp 떨어진 1.875%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 겸 부총리는 “구로다를 BOJ 총재로 임명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구로다는 경기부양책에 적극적인 비둘기파 인사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정국 불안도 안전자산인 일본 국채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가 이끄는 중도좌파 민주당은 전날 끝난 선거에서 하원 과반수 확보에는 성공했으나 상원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자유국민당에 밀리면서 정부 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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