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역량 제고를 위해 원산지관리·증명 등 FTA 활용에 필요한 기본정보를 ‘카툰형식’으로 제작한 FTA 활용 매뉴얼을 발간ㆍ배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동 책자는 기존의 FTA 원산지 매뉴얼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중소기업이 ‘FTA에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FTA 활용단계에 따라 7편의 연재만화 형식으로 기획됐다.
특히, ‘FTA Toon'으로 명명된 동 책자는 FTA 활용 시작단계의 원산지관리ㆍ증명부터 사후검증 단계의 자료보관ㆍ검증대응까지 종합적인 FTA 활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1편은 ‘좌충우돌, 막둥이의 원산지증명서 발급 성공기’라는 제목으로 발간돼 배포되고 있다“며 ”오는 7월까지 매월 1-2편을 추가 제작하고, 8월에는 7편의 연재만화를 집결한 총합본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FTA Toon은 전국 읍ㆍ면ㆍ동 주민센터, 공공기관 민원실, 은행 고객 대기실 등 국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비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