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측, A양 주장 전면 반박 "사건 후 메신저도 주고받아"

입력 2013-02-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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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가 고소인 A양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박시후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푸르메는 25일 오후 "고소인 A양의 절친 B양의 인터뷰 기사가 보도됐으나 이 내용은 철저히 A양 측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무법인 푸르메는 "평소 주량이 매우 적은 박시후는 당일 홍초와 얼음을 탄 소주를 3시간 동안 10잔 정도 마셨다.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평소에도 숙소에 출입할 때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했다. 이는 거주민들과 대면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다른 날짜의 CCTV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A양은 경찰에 13시간 동안 의식을 잃었다고 주장하고 약물 복용을 운운하고 있으나 사건 다음날 오후 2시 경 일상적인 모습으로 귀가했고 사건 다음날 박시후의 지인 K씨와 메신저를 통해 안부를 주고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법무법인 푸르메는 "박시후와 관련된 일련의 보도 내용은 경찰과 고소인 측의 입장만을 반영한 것으로 사실과 전혀 다르다. 지나친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5일 새벽 연예인 지망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에정이었으나 박시후 측은 변호인을 교체한 뒤 강남경찰서로 사건 이송을 요청하며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서부경찰서는 "사건 이송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으며 다음달 1일 재출석을 통보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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