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7~9급 공무원 1133명 채용…인·적성 검사 도입

입력 2013-02-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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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7·9급 공무원 1133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행정직군 957명, 기술직군 168명, 연구·지도직군 8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37명, 8·9급 1088명, 연구사 4, 지도사 4명이다.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113명을 장애인으로,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인원의 10%인 101명을 저소득층으로, 9급 기술직 채용인원의 30%인 20명을 고졸자로 구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5월27∼31일이며, 필기시험은 9월7일 치른다.

올해부터는 종전 시험과 달리 9급 행정직군에 고교 이수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되고 전문성과 봉사정신, 책임감, 청렴성 등 공직자로서 필요한 소양을 겸비한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면접시험이 한층 강화된다.

이를 위해 면접시험에 주제발표, 집단토론, 인·적성 검사를 새로 도입하고 필기성적, 학력 등 개인별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과 면접대상을 기존 110%에서 130%로 확대해 면접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면접시간도 20분에서 30분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글로벌 도시 서울 공무원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어면접 대상도 기존 행정직렬에서 전 직렬로 확대한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자의 응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9급 행정직군 일부직렬(일반행정, 세무, 사회복지)에 기존 전공과목과 고교 이수과목(사회, 과학, 수학)이 선택과목으로 변경 추가된다.

특히 새로 도입하는 인·적성 검사는 한정된 시간에 진행되는 면접시험의 특성상 자칫 간과하기 쉬운 인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그 결과를 면접위원에게 제공, 평가 자료로 활용한다.

그동안 일반행정직에만 적용했던 영어면접을 올해부터는 전 직렬에 적용한다.

영어면접은 사전에 제시된 주제를 중심으로 면접위원과 약 5분이내 영어로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면접시험의 5가지 평정요소 중 ‘발전가능성’을 측정하는 데 활용한다.

시는 이와 함께 3명의 면접위원이 한명씩 인터뷰하는 개별면접 방식 위주에서 벗어나 모집단위에 따라 주제발표와 집단토론방식 등을 병행 실시, 면접방식을 다양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일반행정 7·9급 과목과 전직렬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을 우선 공개하고, 나머지 과목은 2014년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재개발원 채용시험팀(02-3488-2321~6)으로 문의하거나, 서울시공무원 인터넷 원서접수사이트(http://gosi.seoul.go.kr),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hrd.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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