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북한 도발에 단호히 응징해 악순환 끊어야”

입력 2013-02-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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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는 단호한 응징이 이뤄져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육·해·공 작전사령관 잇따라 통화하면서 “새 정부가 추구하는 모든 일은 기본은 튼튼한 안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방문은 취임을 앞두고 정권이양기 안보공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안보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행보였다는 게 박 대변인의 설명이다. 북한이 지난 12일 단행한 제3차 핵실험 이후 조성된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을 맞아 예비 군통수권자로서 국가안보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현장의 육·공·해군의 작전사령관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임무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호성 해군작전사령관의 화상통화에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이어도, 독도의 수호를 위해 철저하게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한 것과 관련해 “독도는 어떤 경우에도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이 박 당선인의 확고한 생각”이라며 “당선인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한일 양국 간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차례 강조해왔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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