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초소형 SUV '트랙스' 출시

입력 2013-02-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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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개발 주도한 신차, 1.4 터보엔진으로 최고 140마력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20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새로운 개념의 ULV(Urban Life Vehicle) 신차 쉐보레 트랙스(Trax)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첫 글로벌 소형 SUV, 개발 전 과정이 한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SUV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힘, 도심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사이즈, 넓은 실내 공간과 실용성, 안정적인 승차감 등을 바탕으로 도심형 SUV를 의미하는 ULV 세그먼트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동시에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콤팩트 SUV보다 크기 작아=트랙스는 총 60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100만km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와 주행 시험, 다양한 충돌 테스트 등 엄격한 검증을 마쳤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전 세계 14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새 모델은 엔진을 비롯해 전체 크기면에서 국내 초소형SUV다.

날렵하게 뻗어 올라간 측면 윈도 라인과 높게 디자인된 벨트 라인은 뒤쪽으로 기울어진 유연한 루프 라인과 조화를 이뤘다. 강력한 SUV의 존재감과 차체 전반에 시각적 긴장감을 높인다.

최대 18인치까지 선택 가능한 알로이 휠은 차량 스타일에 세련미와 역동성을 배가하며, 타이어와 휠하우스의 간극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국내 최초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직렬 4기통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었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140 마력을 내고 최대토크는 20.4 kg·m다.

배기량이 작은만큼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한 동급 SUV 차량 대비 연간 최대 약 27만원의 자동차세 절감효과까지 볼 수 있다.

또한, 중형 가솔린 엔진에 적용되어 온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Double Continuous Variable Cam Phasing) 기술을 적용해 흡기 및 배기 타이밍을 최적화해 엔진 효율을 향상시킨 동시에 배기가스 배출을 감소시켰다.

6단 자동변속기는 가변 솔레노이드(VFS: Variable Flow Solenoids) 제어와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을 통해 향상된 변속 응답성과 완벽에 가까운 변속 타이밍을 구현해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특히, 고효율 터보 엔진에 최적화된 6단 자동변속기는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발진 및 추월 가속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높은 수준의 연비를 구현해 운전의 재미와 경제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연비는 신연비 기준으로 1리터당 복합연비 12.2km, 고속주행연비 14.1km, 도심주행연비 11.1 km를 기록했다.

다양한 안전편의장비를 갖춘 쉐보레 트랙스의 가격은 △LS 모델 1940만원 △LS디럭스 모델 2150만원 △LT 모델 2090만원 △LT 디럭스 모델 2190만원 △LTZ 모델 228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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