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국정비전 희망의 새시대…140개 국정과제 선정”

입력 2013-02-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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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새정부의 국정 비전을 ‘희망의 새시대’로 정했다. 국정과제는 5개, 국정비전은 140개를 선정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국정기획조정분과의 국정과제 토론회 시작에 앞서 “그동안 우리 인수위는 각종 국정과제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현장방문 등을 통해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챙겨왔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것들을 종합·정리해서 희망의 새시대를 국정비전으로 제시하고 5대 국정목표와 140개 국정과제를 선정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정과제 하나하나가 국민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우리 국민이 행복한 새시대로 나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선정한 국정목표와 국정과제를 오는 22일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명박 정부는 5대 국정목표·21대 전략·192개의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박 당선인은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서는 “정부가 국민을 중심에 두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야 합의가 늦어지면서 정부조직개편안 처리가 미뤄지고 있는 것을 염두해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박 당선인은 “국정목표를 정하고 과제를 잘 선정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이 과제들을 어떻게 실천으로 잘 옮겨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를 위해 “약속을 잘 실천하려면 무엇보다 정부부터 행정편의적인 사고를 완전히 벗어버리고 국민을 중심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정부조직개편안이 이 같은 원칙에 맞춰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서로 생각하는 것은 다를 수 있겠지만 새정부가 무리 없이 출발을 하고 국민중심의 새로운 국정운영을 펼쳐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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